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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ance

[      이능력      ]

[ Pascal / 베타 ]

무생물에 한정해서, 압력을 조절해 수축, 팽창 등을 시킬 수 있는 범위의 제한이 없어졌다. 장 리의 능력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그 힘은 압력이 아니라 중력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강력해졌다.(무생물의 범위는 철, 콘크리트 같은 만질 수 있는 것부터 공기 같은 만질 수 없는 것까지 포함된다.)

생물에게도 능력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여러 개인적인 이유들로 쓰지 않으려 하기에 그 제한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능력의 운용은 그 주변의 지형지물과 환경에 따라 자주 바뀐다. 큰 물체를 압축시켜 엄폐물을 만들거나, 강하게 수축한 공기를 일순간 진공에 가깝게 팽창시켜 폭발에 가까운 충격을 주는 식으로 운용한다.

능력을 사용하는 동안 동공이 수축되어 일자로 변한다.

제어구와 귀걸이, 피어싱을 착용한 덕분에 부작용은 이제 거의 없다. 물론 부작용이 생길 만큼 남아있는 청력도 별로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Appearance

[      외관      ]

5년 전보다 체격이 훨씬 건장해졌다. 본인의 말로는 몸이 무거워진 것이 불편하다지만 제3자의 시선으로 보면 여전히 민첩하고, 힘은 더 좋아졌다.

매번 자르는 것이 번거로워 2년 전부터 내버려 둔 백색 머리칼은 어느덧 가슴팍까지 내려온다. 충동적으로 밀었던 왼쪽 관자놀이 부근의 머리만 길이를 짧게 유지하는 중이다. 크게 X자로 나있는 스크래치는 의도한 것이 아닌 미숙한 손재주로 인한 실수다.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듯한 혈색이 거의 없는 낯빛과 눈 밑의 어둑한 다크서클, 무심해 보이는 녹색 눈은 이제 제법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부상 이후 실청(失聽) 된 오른쪽 귀 대신 왼쪽 귀에 이명 증상 완화를 위한 귀걸이와 피어싱을 세 개 착용했으며, 목의 제어구도 도로 착용했다. 지정복의 경우 별다른 개조 없이 그대로 갖춰 입었으며, 목깃에는 힐다 헌팅필드에게 받은 늑대 브로치를 꽂아두었다. 사격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권총 두 자루를 홀스터와 함께 장비하고 다닌다.

“ 당신을 빠뜨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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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리|22세|186cm|74kg|6월 29일 生|중국 쉘터|지원

Status

[      스탯      ]

생명: ■■■■■□□□□□ 

공격: ■■■■■■■□□□ 

정신: ■■■■□□□□□□ 

이능: ■■■■■■■■□□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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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ficent Effect Treating: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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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

[      스킬      ]

[ 억압 抑壓 / 디버프 ]

[ 항력 抗力 / 방어지원 ]

Personallity

[      성격      ]

[ 주도면밀 / 촌사불괘 / 석심철장 ]

 

:: 주도면밀 周到綿密 ::

주의(注意)가 두루 미쳐 자세(仔細ㆍ子細)하고 빈틈이 없음.

원래 계획을 세움에 있어 0순위로 두었던 것이 효율과 의무에 대한 책임감이었다면 이제는 그 방향이 다소 바뀌었다.

예전에는 무질서와 변칙도 끝끝내 뜯어보고서 계획을 세운 편이었다면, 지금의 장 리는 그로 인해 주변이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영향을 받을지를 살피고 좀 더 나은 상황으로 갈 수 있게끔 유연한 대처 방향을 철저히 하는 편이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함께하는 이들을 더 많이 신경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 되겠다. 그는 이제 철저한 최선만을 고집하기보단 주위를 고려해 면밀한 차선을 택할 수도 있는 사람이다.

 

:: 촌사불괘 寸絲不掛 ::

「짧은 실 한 토막도 걸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마음에 조금의 거리낌도 없음을 이르는 말.

'매순간을 통제하기보단, 매순간을 진심으로 살아가라.'

조부가 남겨준 종이에 적혀있던 글귀를 계기로 그저 불안히 억누르기만 하던 장 리는 통제가 아닌 진심으로 대하는 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바람 앞 흔들리는 촛불 같은 감정을 짓눌러 꺼뜨리는 대신 지켜보고, 오롯이 받아들이는 것은 생각보다 고역이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마음의 파문이 낯설어 한동안 누구도 마주치고 싶지 않아 겉돌기도 했다. 그렇게 몇 달간 휩쓸리기만 하다 조금씩 단단한 뭍을 디딜 수 있게 되었을 때의 감정이란. 

아직 서투른 부분도 많지만, 이제는 굳게 버텨 서서 지켜볼 수 있는 ‘진심’이 있기에 전보다 감정의 표현에 있어 더 솔직해졌다. 물론 그 대상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싶다는 마음가짐 역시 갖게 되었기에 가능한 것도 있다.

 

:: 석심철장 石心鐵腸 ::

돌 심장과 쇠 창자라는 뜻으로, 단단한 돌 같은 마음과 쇠 같은 창자처럼 지조가 굳음을 비유하는 말.

책임의 방향이 바뀌고, 진심으로 대하고 싶은 이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순간 부터 그는 한 가지 결단을 내려야 했다. 

페라스에 순응하거나, 연합의 협조를 받아 반역하거나.

더 이상 의무를 고집하느라 의심과 의혹을 애써 외면하고 도피하며 방관하는 입장에 서있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원래도 엄격하던 성정은 바뀐 신념의 뿌리도 쉽게 단단히 붙잡았다. 잔소리의 목적도 예전과 다른 의미의 것으로 바뀐지 오래다.

ETC

[      기타      ]

#근황

19세, 임무에서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리며 감당 못할 범위의 능력을 사용하고 큰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오른쪽 귀는 완전히 제 기능을 잃었다. 왼쪽 귀 역시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기에 몇 달간 장 리는 스스로의 소리 밖에 들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음울한 감정에 완전히 무너질 수도 있었던 그 시기를 잘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주사위 안에 조부가 숨겨두었던 편지 때문이리라. 통제 대신 진심을 택한 그는 어색하지만 꽤나 자유로운 기분으로 이전과 같은 생활을 이어나갔다. 변함없이 이어지는 임무와 훈련의 반복이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확실히 좀 더 홀가분해졌다,라는 것이 그의 감상이다.

 

#청력

완전히 청력을 상실한 오른쪽 귀와 달리 왼쪽은 회복은 되었으나, 다치기 이전에도 그리 썩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는 것이 흠이다. 이제는 가까이서 들리는 평범한 목소리 크기의 수다도 작게 들리는 편이고, 귓가에 대고 속삭이는 것이 아닌 이상 근처에서 작게 수군거리는 소리는 아예 못 듣는다. 예전보다 훨씬 조용해진 세상 덕분에 장 리에게 크게 두 가지 정도의 변화가 있었다. 하나는 귀로 듣는 것 외에도 자세히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대화하는 상대의 입모양을 좀 더 유심히 읽게 되었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주변의 소리에 예민해질 수 없어진 덕분에 집중도가 훨씬 올라가 사격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것.

 

#취미 및 습관

취미 같은 것은 여전히 없다.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기엔 여전히 그는 엄격한 FM 중의 FM이다.

다만 임무에 나서기 이전 짧게 기도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믿는 종교가 생긴 것도 아니고, 여전히 신의 존재도 믿지 않지만 그래도 ‘운’이 따를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기도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지금의 자신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그간 믿지 않았던 ‘운’들이 차곡히 모여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니, 기도를 안 할 이유가 없다.

 

#호불호

이제는 전과 달리 좋은 것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여전히 당연하고, 단 음식과 같은 2분대원들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진심을 속이는 기만, 그리고 그 기만을 자행해온 페라스. 다만 대놓고 적의를 드러내는 식의 미숙한 짓은 하지 않는다.

 

#ETC

- 2분대원 친구들의 정성(목도리, 장갑 등) 덕분에 매년 겨울 감기에 걸리는 일은 면했다. 하지만 여전히 추위도 더위도 끔찍하게 타는지라, 날씨에 따라 컨디션이 다소 저조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여전히 동 나이대의 여생도들 보다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 변성기가 오지 않는 성별이라 다행이라는 나름대로의 농담을 곧잘 한다.

- 아직도 모두에게 경어를 쓴다. 물론 주변의 권유에 말을 놓으려고도 해봤지만 개 버릇은 쉽게 남주는 것이 아닌듯하다. 그래도 중간중간 많이 느슨해져 있을 때 툭툭 반말을 쓰기도 하며, 호칭도 ‘~ 씨’가 아닌 이름만을 부르게 되었다. 많이 노력했다. 농담이나 말장난 같은 것도 어느 정도 받아주고, 받아쳐줄 수 있게 되었다.

- 포켓에 사탕 한 주먹 정도는 늘 갖고 다닌다. 남에게 주기도 하지만 대개 하루에 서너 번씩 자신이 까먹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니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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