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curtain-174602.png
curtain-174602.png
asd.png

Appearance

[      이능력      ]

[ Pascal / 베타 ]

접촉 여부와 상관없이 무생물을 대상으로 압력을 조절해 수축, 팽창시킬 수 있다. 무생물의 대상에는 철, 콘크리트 같은 만질 수 있는 것부터 공기 같은 만질 수 없는 것까지 포함된다.

자동차 같은 물체에 압력을 가해 납작하고 단단히 수축시켜 장애물 또는 엄폐물을 만들거나, 칼이나 돌 같은 투척용 무기를 팽창시켜 폭발하듯이 파편을 터뜨리는 식으로 운용 가능하다.

능력을 사용하는 동안 동공이 수축되어 일자로 변한다.

 

압력을 조절하는 개체의 크기가 본인 신장(身長)의 절반보다 작을 경우 별다른 페널티가 없으나, 그 반대의 경우 자신이 가한 압력의 일정 부분이 반작용으로 돌아온다.

작게는 코피 또는 이명(耳鳴) 증상이 나타나고, 크게는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 회복된다.)

Appearance

[      외관      ]

백색의 짧은 머리칼은 단정하게 정리한 것이 무색하게 두가닥 정도 위로 뻗쳐있다.

혈색이 거의 없는 피부는 잡티 하나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깨끗하나, 녹색 동공이 자리한 눈 밑부분은 거뭇한 다크서클이 자리잡고 있다.

꾹 다물린 입은 말할 때마다 언뜻 날카로운 아래송곳니를 비친다.

전체적인 체형은 마른 편이나, 키가 크고 뼈가 얇지 않아 유약한 느낌은 아니다. 

“ 이게, 어렵습니까? ”

fantasy-angel-png-pic-angel-statue-11562897889li87y1ghv2.png
pngwing.com (7).png
skeleton-g1abb0070a_1920-123123.png
skeleton-g1abb0070a_1920.png
coiled-snake.png
red-rose-4-1.png
red-rose-2-1.png

장 리|12세|160cm|45kg|6월 29일 生|중국 쉘터|지원

Status

[      스탯      ]

생명: ■■■■■□□□□□ 

공격: ■■■□□□□□□□ 

정신: ■■■■□□□□□□ 

이능: ■■■■■■■□□□ 

행운: ■□□□□□□□□□ 

skeleton-g1abb0070a_1920-123123.png
pngwing.com (5).png
장_리_전신.png
image-from-rawpixel-id-6738704-original.png

Beneficent Effect Treating: Angel

Branch-PNG-Pic.png
coiled-snake.png
skeleton-g1abb0070a_1920.png

Skill

[      스킬      ]

[ 억압 抑壓 / 디버프 ]

[ 항력 抗力 / 방어지원 ]

Personallity

[      성격      ]

[철상철하/번문욕례/악목도천]

:: 철상철하 徹上徹下 ::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철두철미(徹頭徹尾)한.

계획의, 계획에 의한, 계획을 위한. 장 리는 혼돈과 무질서의 대척점에 선 철저한 계획과 질서를 몹시 마음에 들어 했다.

빈틈없고 효율적인 규칙들의 반복이란 아이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아는 것이었고 해서는 안 될 일들과 나태로운 마음은 미연에 가까워질 계기 조차 없으니, 자신을 갈고닦는 것에 좋은 계획을 짜고, 계산하는 것만큼이나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 번문욕례 繁文縟禮 ::

「문(文)도 번거롭고 예(禮)도 번거롭다.」는 뜻으로, 규칙(規則), 예절(禮節), 절차(節次) 따위가 번거롭고 까다로움.

장 리는 아이치곤 꽤나 까다로운 성격이었다.

규칙과 예절을 중시하고 어떤 일이든 단계적이고 정확한 절차를 따르는 것을 고집하고 때로는 과하다 싶을 만큼 타인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어른들에게 있어서는 말을 잘 듣긴 하지만 고지식한 아이일 것이고,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말이 통하지 않는 답답한 아이일 것이다.

물론 본인은 그 어느 쪽의 평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장 리에게 있어서 규칙과 예절, 절차는 지키면 ‘좋은 것’ 이 아니라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었으니.

 

:: 악목도천 惡木盜泉 ::

더워도 나쁜 나무 그늘에서는 쉬지 않으며, 목이 말라도 도(盜)란 나쁜 이름이 붙은 샘물은 마시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곤란(困難)해도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음의 비유(比喩).

선은 무엇이고, 선한 자가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장 리는 이렇게 답한다.

선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보편적인 도덕이고, 선하고자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태도는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고.

답을 보아 알 수 있듯이 아이의 선과 선에 대한 태도는 확고하다. 특히나 시련과 고난이 닥쳐 흔들리는 마음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이답지 않을 만큼 굉장히 냉소적이다. 그 어떤 역경에도 티끌 한 점 흔들리지 않고 태산처럼 버티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냐는 반응을 보인다. 엄동설한에 불호령처럼 휘몰아치는, 매서운 눈보라 같은 아이의 가치관엔 자비나 관용이 자리할 여유는 없다.

ETC

[      기타      ]

#오퍼레이션 페라스 지원 이전

장 리의 가장 오래된 기억에서도 부모님의 존재는 찾을 수 없었다. 역사 시간에 늘 듣곤 했던 “2035년, 세상은 멸망했다.”라는 문장. 재앙 이후의 세상에서 무탈히 살아가는 가족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그나마 친조부 밑에서 자랄 수 있었던 자신의 가정 사정을 두고 아이는 더불어 살아갈 모든 피붙이를 잃은 사람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조부와 함께 그럭저럭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으나 오래지 않아 유일한 가족이 큰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치료가 가능하다고는 했지만 그것이 무상으로 가능하단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다. 아직 성인이 되기까지 까마득하게 먼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뿐이었다. 포기하고 조부와 남은 시간 동안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것, 그리고 오퍼레이션 페라스에 참여해 지원금을 약속받아 치료비를 마련하는 것.

이 고민은 장 리에게 그리 오래 고민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 무계획이나 다름없는 막연한 시간을 불안하게 하루하루 흘려보내는 것은 아이의 성정에 맞지 않았다. 오퍼레이션 페라스 지원 계획이 시작되었다.

 

#자기 단련의 미덕

섹터13구역에 오기 이전, 거주하던 쉘터에서 친하게 지내던 아저씨로부터 간단한 호신술과 무술 몇 동작을  배웠다. 세상이 흉흉하고 어지러우니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그의 말에, 장 리는 납득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호신술과 무술이 쉘터 밖의 악마에게 통할 리는 없었지만 세상에 위험한 것이 어디 그것들 뿐이던가.

목적을 가지고 몸을 움직이는 일은 꽤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했고, 아이는 그것이 마음에 들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드는 불순하고 나약한 생각들을 몰아내기에는 이만한 것이 또 없었던 것이다. 아침마다 꾸준히 그 동작들을 반복하며 자기 단련을 하는 장 리의 모습은 페라스의 섹터13구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이후에도 이어지는 일상이 되었다.

 

#취미 및 습관

해이하고 게을러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장 리에게 취미 같은 것이 있을 리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아이에게도 나름의 취미이고 놀이로 부르는 것이 있다. 그것은 주사위를 굴리는 숫자놀이로, 정이십면체 주사위를 다섯 번 정도 굴린 후 나온 숫자들을 전부 암산으로 곱하는 방식이었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영리한 축에 속하는 장 리 다운 놀이라고, 아이의 조부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장 리가 하는 거의 유일한 놀이(라고 보아도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이기에, 계획을 세우거나 깊은 고찰에 빠질 때마다 이십면체 주사위를 매만지는 버릇이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따라왔다.

 

#호불호

좋아하는 것은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과 빈틈없이 짜인 계획표.

싫어하는 것은 이른바 ‘3무’로,  무질서, 무계획, 무책임이 이에 해당된다.

 

#ETC

- 또래 여자아이들에 비해 낮은 목소리를 가졌다. 얼핏 듣고 소년의 목소리로 착각하는 경우가 잦다.

- 나이 불문 모든 사람들에게 편의상 경어를 사용한다. 표정의 변화도 그리 크지 않은데, 덕분에 장 리의 첫인상은 바위같이 딱딱하단 말을 자주 듣는다.

- 꽤 엄격한 태도임에도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버릇한다. 물론 자상한 이유에 기반한 오지랖은 아니다. 장 리가 누군가를 챙긴다는 것은 그가 계획이나 일정에서 뒤처질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 늘 가지고 다니는 개인 소지품으로는 이십면체주사위가 있다. 재질은 철이며, 검은색으로 도색되어있다.

red-rose-2-1.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