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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ance

[      이능력      ]

[ 몽환시의 창 / 알파 ]

 허공에서 단단하고 유연성이 없으며, 투명한 물체를 생성하고, 조종하며, 깨뜨릴 수 있다. 그가 생성하는 물체는 일반적으로 유리(琉璃, glass)라 부르는 것과 99%흡사하다. 강도는 원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하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생성할 때는 일반적인 유리와 비슷하다. 공격에 이용할 때는 생성한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조각조각 깨트려 날려보내는 형태로 사용한다. 능력을 풀면 그대로 연기처럼 사라진다.

 능력의 위력은 강해져 더 거대한 유리를 자유로이 운용하고,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더 이상 능력을 사용할 때 꿈처럼 느끼지도, 유리가 자신을 해치지도 않는다. 새로이 생긴 부작용은 단순한 두통과 체력저하. 유리를 송곳처럼 한 점으로 쏘아내는 것은 물론 바늘처럼 잘게 깨뜨려 유리의 비를 내리고, 유리를 밟고 공중전에 참여할 수 있다. 방어계가 막지 못해 들어오는 공격은 유리의 강도를 조절하여 방어한다. 원거리 공격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전력으로 입증됐다.

 

“단점은 원래부터 하나뿐이었어요. 능력이 자기 자신까지 해친다는 것. 하지만 생도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내재된 공격성, 즉 영혼아이를 인정했으니 더는 자신을 해하지 않겠죠.”

-마키아나네오렌의 담당 연구원

Appearance

[      외관      ]

피부는 얇아 혈색이 그대로 드러났다. 밝은 회색의 머리카락은 목가에서 잘려 하늘거린다. 앞머리는 넘겼으나 숱이 얇고 적어 몇 가닥 빠져나와 이마를 가리거나 드러냈다. 차분한 스타일은 못 되어 멋대로 삐져나오는 머리카락은 그대로 두는 편. 어린 시절과 같이 가볍게 웃었으나 가끔은 날카롭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는 한다. 왼쪽 볼과 콧등을 가로지르도록 비스듬히 난 흉터와 오른쪽 뺨의 X자로 난 흉터가 도드라진다. 끝이 올라가고 또렷한 눈매에 선명한 황금색 눈동자를 가졌다. 눈매에 비해 눈썹은 아래로 내려가 있다.

 생활습관이며 훈련 방식 때문인지…. 섬세한 잔근육이 붙었으나 여전히 키에 비해 말랐다. 장갑과 팔 부분은 능력을 섬세하게 제어하기 어렵다며 가동성을 고려해 간략하게 개조했다. 오른손 손바닥에는 꿰뚫은 듯한 형태로 흉이 남았다. 덜렁거리는 일은 많이 줄어들어 새로운 반창고는 붙지 않았으나, 이미 생긴 흉터는 몸 곳곳에 잔뜩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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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조심해...! 몇 조각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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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나네오렌|21세|179cm|62kg|12월 24일 生|오스트레일리아 쉘터|공격

Status

[      스탯      ]

생명: ■■■■■□□□□□

공격: ■■■■■■■■■■

정신: ■■■■■□□□□□

이능: □□□□□□□□□□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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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iguous Limited Potential Holding: Apo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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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

[      스킬      ]

[ 깨진 영혼아이 / 필즉 ]

[ 꿈 걷기 / 복수 ]

Personallity

[      성격      ]

온화하고 능청스러운 / 우유부단 모르는 ‘척’ / 녹아든 공격성

 기본적으로 말투와 행동이 가볍다. 능청스럽고 온화한 성격. 잘 웃고 친해지고 싶다 판단한 이들에게 마구 들러붙으며 말을 자꾸 늘이는 것이 진지하지 못해 보인다.

 애초에 머리가 나쁘지는 않았다. 페라스의 실상에 대해 알게 된 이후부터는 자발적으로 나서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일전의 우유부단 둔하게 굴고 회피하던 부분 역시 많이 옅어져, 사안과 경우의 수를 파악하고 대처한다. 물론 제 딴에 골치 아픈 일은 흘려넘기고 모르는척 하기는 마찬가지. 그의 이야기를 가만 듣다 보면 의식의 흐름이나 엉터리 논리, 말 돌리기가 자주 일어난다. 이를 지적하면 내가~? 언제 그랬어어. 그런 걸로 치사하게 굴지 마…. 라며 유치하게 군다. 당연히 상황을 번거롭게 만들고 싶지 않은 것 뿐이다.

 스위치가 켜지듯 드러나던 공격성은 평소 언행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마냥 가벼운 분위기는 아니게 되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을 좋아하고 미워하고 싶지 않아하나… 분명 웃으며 위협할 수 있는 부류의 인간이다. 가끔 이 사실을 몰랐던 타인은 그의 성격이 갑자기 변했다거나 진지해지고 예민해졌다던가 말하지만 그를 자세히 몰랐을 뿐이다. 상황이 끝나면 이후에는 다시 실실 웃으며 나누었던 대화조차 잊어버린 것처럼 군다.

ETC

[      기타      ]

* 마키아나네오렌

 국적불명에 애매하게 긴 이름, 성은 없다. 애초에 인류 거점인 쉘터이니 특이할 것도 없지 않은가? 보통 그를 부르는 이름은 마키-렌, 또는 마키. 정작 본인은 아무렇게나 줄여 불러도 상관없다고 한다. 의외로 특이하다는 자각 없이 스스로의 이름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여전히 어떤 애칭이든 좋아라한다.

 네 명의 ‘보호자’가 있던 모양이다. 엄마/아빠/부모님 등의 단어는 전부 보호자 또는 그들의 이름으로 대체하고 있다. 마크 베리우드, 네오 팔레놉시스, 아난테 헌트, 이소렌 포프. 마치 말장난처럼 그의 이름의 일부분이다. 자신의 원본에 대한 서류를 보고 난 이후부터는 편지 쓰기를 그만두었다. 대신 이후부터 친구들에게 자신이 오랫동안 부정하던 일련의 비극에 대해 떠벌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흔한 일련의 비극. 세상이 멸망에 괴로워하는 와중에도 성격도 직업도 배경도 다른 네 명의 친우가 공동체를 이루어 아이 한 명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었다. 어느 날 아난테의 주택을 털기 위해 침입한 강도들에 의해 이소렌이 사망하고, 이를 목격한 아난테는 이성을 잃고 몇 번이고 총을 쏘아 강도 중 두 명을 사살했다. 마키의 얼굴에 흉터가 크게 난 것도 난장판 통에 일어난 이유다. 그 와중에 마크와 네오가 일하러 간 곳에 악마가 기습하여 둘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아난테는 마키가 다른 보호자 없이 죽거나 괴로워할 미래를 우려하여 페라스로 보냈다.

 

* 생활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다 다치는 일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생활 패턴은 일정치 않았다. 밤에 자지 않고 졸릴 때 두어 시간씩 자고 다시 일어나 돌아다닌다. 정해진 아침 점심 저녁은 없다는 듯 배가 고프면 먹었고, 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그 와중에도 간식은 참 좋아한다. 전형적인 제멋대로 말 안 듣는 아이의 식습관을 보인다. 이 모든 생활상에 잔소리를 듣는다면 잠시간은 빠릿해지나 금방 기운이 빠져버린다. 이젠 모두 눈치챘다. 이 녀석, 애초에 고칠 생각이 없다!

 존댓말 정도는 할 줄 알게 되었다. 습관적인 웃음으로 흘려넘기기는 여전하며, 신앙적 느낌보다는 자신의 고통을 덜게 해 줄 의존적 의미로 신이나 베타-천사님-를 찾고는 한다. 공격성은 자제할 수 있게 되었지만 요즈음도 가끔 소리죽여 운다. 가끔 드러내는 의존성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준다.

 계단이나 복도, 빈 곳, 야외를 쫑쫑 잘도 돌아다녔다. 몸이 날래고 가볍다. 좋아하는 것은 사탕과 초콜릿 등 간식을 비롯하여 크래커, 베리류 과일. 그렇다고 입맛이 아주 까다롭지는 않다. 싫어하는 것이 아니면 응응 좋아~ 하고 그냥 먹는 편. 싫어하는 것은 바로 티가 난다. 말을 이리저리 빙 돌리거나 습관적으로 발 끝으로 땅을 툭툭 치고는 한다. 주로 해산물이나 향 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거나, 수학 공부를 해야 한다거나, 매우 더운 날일 때. 싫다고 직접 말하는 일은 적다.

 

* 그간의 평가

 

(무엇에 화가 났냐는 물음에,)

"세상. ...나의, 우리의 많은 것을 빼앗아간 세상에...."

“하지만 나는 믿어~. 어떡해, 나는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해….”

“우리는 비록 휘둘리고 그 무엇도 우리 손으로 선택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어. 우리가 죽기 전에 우리를 그렇게 만들자....”

“그러니까…. 우리는 괴로워하면서도, 잘 하고있는 거야.”

 

 페라스의 실상을 알게 된 이후 일부 기이한 방식으로 적응했다. 삼엄해진 경계에 맞게-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는 방법을 터득했으며, CCTV의 위치를 파악하고 사각에서 외부와 연락한다. 모든 사안은 상층 연구원과 다른 분대까지 공유했다.

 훈련은 담당 연구원의 허락 하에 자율훈련으로 바꾸었다. 영혼아이, 즉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모양. 필수적인 교육과 전투 외에는 무언가 수첩에 적고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간 전혀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나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평범한 청소년이 할 법한 놀이를 제안하거나 미래를 이야기한다. 힘들었던 날은 감정을 발산했으며 그 과정에서 크고작은 마찰도 만들었다. 전투는 조금 더 과격해졌으며 페라스를 파헤치고 다니는 데도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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