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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ance

[      이능력      ]

[ 음풍 / 베타 ]

바람으로 장막을 일으켜 대상을 회복시킨다.

그늘 음에 바람 풍. 뜻은 총 두 가지가 있으나 에스더가 사용하는 능력은 겨울철의 찬 바람이라는 뜻에 가깝다. 공기가 있는 곳이라면 손짓만을 사용하여 바람을 일으켜 장막을 만들어낸다. 장막을 둘러싼 이는 몸에 생긴 상처가 순식간에 사라지게 된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르지만, 보통 굉장히 얇고 가벼운 천을 두른 느낌이라고들 한다. 그런 탓에 전투 도중 치료를 받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평이 대부분.

사용하는 바람의 온도가 낮은 탓인지 시전자의 주변 체온은 한여름에도 굉장히 낮다. 그 탓에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 정작 장막을 둘러싸는 대상자는 온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따스한 바람이 부는 느낌이었어요. 걔 성격과는 다르게. 

몇 년 간의 훈련을 통해 공격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타인을 공격하는 의도로 사용한다면 차갑고 날카로운 바람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사용하는 바람은 치료를 위한 바람보다 더 온도가 낮다.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약한 바람으로 공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공간이나 상황의 파악이 유용한 이유가 여기 있었으며, 이전보다 더 세밀하고 정교한 사용이 가능해 이젠 일정 거리 안에 있는 이라면 표정을 읽어낼 수도 있게 되었다. 

Appearance

[      외관      ]

부드러운 회색의 머리칼. 허리까지 오는 뒷머리는 항상 바람에 나부낀다. 옆머리는 허벅지까지 내려와 기장이 꽤 긴데, 무게감을 주기 위해 몇 번 묶어냈다. 일자로 내려오는 앞머리는 길이가 적당하여 눈이 드러나있다.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눈매, 눈꼬리는 살짝 올라가 있다. 새하얀 색의 눈동자에 진한 보라색의 십자가 모양의 동공은 여전히 이례적이다. 쌍꺼풀과 애굣살이 연하게 들어있으며, 언제부턴가 눈 밑에 짙은 다크서클이 자리 잡아 사라지지 않는다. 성숙해진 얼굴은 누구나 굉장히 예쁘다고 말할 법 하지만 표정이나 감정의 변화가 극단적으로 없어져,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게 되었다. 

볼품없이 마른 팔과 다리를 한 사이즈 큰 제복으로 가리고 있다. 평소에는 겉옷의 지퍼를 명치까지 잠가 신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원래의 형태가 남아있는 장갑으로 알 수 있는 점, 손에 굳은살과 상처가 늘었다. 아주 많이. 

제복의 부속품으로는 왼팔 상완부의 단도만 존재하며, 어느 순간부터 목걸이를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실전’으로 인해 외부에 나갈 때는 눈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틴팅이 들어간 고글과 기관지를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무전기를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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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 클라우드 나인? … 그게 무엇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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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20세|166cm|42kg|12월 12일 生|오스트레일리아 쉘터|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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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스탯      ]

생명: ■■■■■□□□□□

공격: ■■■■■□□□□□

정신: ■■■■■■■■□□

이능: ■■■■■■■■■■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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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ficent Effect Treating: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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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

[      스킬      ]

[ 리-제너레이션 / 회복 ]

[ 유포리아 / 기적 ]

Personallity

[      성격      ]

[분석적|맹목적|단절적]

 

  1. 분석적 관조자.

문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이전부터 보여왔던 장점 중 하나였다. 그 장점 중 가장 손꼽히는 것, 하나의 문제라고 하여도 여러 방향으로 뻗는 사고방식은 자신에게 굉장한 도움을 주었다. 그렇기에 여전하게 보이는 면모지만 더 이상 그런 분석으로 인해 도출해낸 다양한 답들을 굳이 내뱉지는 않으며 타인이 내는 의견을 그저 듣기만 한다. 물어본다면 대답은 해주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두뇌의 소리는 캐내지 않으면 아무도 듣지 못한다. 이와 비슷하게, 어떠한 일이 벌어진대도 한 발자국 물러나 수수방관하는 태도를 보인다. 더 이상 나서지 않는다. 항상 지켜보기만 한다.

 

  1. 맹목적 수용자.

운명이란 거대한 파도와도 같은 법. 인간이 그것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며, 받아들이고 감내하여야 한다. 본디 가지고 있던 생각이 어느샌가부터 극단적으로 치닫게 되면서 주체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을 포기하였다. 이러한 맹목이 가장 잘 나타나는 것으로 첫 번째는 행동이다. 타인의 선택에 그저 따라가거나 이끌리며 자신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두 번째는 태도. 언뜻 보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이를 이해하는 것처럼 보이나 한 꺼풀 까보면 그저 받아들이는 것뿐, 그 이상의 생각도 그 이하의 사고도 하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러한 성격은 13기수 2분대에 한한다는 것이다.

 

  1. 단절적 초연자.

5년 전. 지하 4층에서 보고 알게 된 것들과 다음 날 실전에 투입되면서 본 장면들로 생긴 트라우마는 고스란히 상흔이 되었다. 불쾌하게 찔러오는 것들을 마주하면 이어지는 사고를 단칼에 끊어낸다. 다음으로 하는 선택은 그러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것. 상황에 맞지 않는 말과 행동을 보인다. 

 

사라진 것은 호기심인지, 흥미인지. 아니면 마땅히 지녀야 할 것이 결여된 것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여전히, ‘너희들’에게는 친절하여 잘 녹아들기도 하고, 제안하는 것을 잘 받아주기도 한다. … 좀 고장 난 로봇 같아진 점만 빼자면.

 

걔 좀 이상해졌다니까? 꺼림칙하고… 

타인에게 그리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뭔지… 

이젠 신경을 끌 때도 되지 않았나요.

피곤하게…

ETC

[      기타      ]

겉으로 드러나는 것.

-탄생화는 목화.

-좋아하는 것. 대답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것. 탄 내, 알갱이가 고운 가루. 

-취미는 독서, 특기는 문제 분석. 

-목걸이를 꽤 소중히 여기는 듯하다. 타인이 만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여전한 농담. 다만 그 방향이 자신에게 향했을 때 예전과는 달리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허공을 떠도는 시선. 타인과 아예 마주하지 못한다. 구분할 수 있는 것은 빛과 어둠뿐. 그 빛마저도 옅은 빛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소지품, 광학 문자 판독기. 문자 판독기는 인쇄되어 있는 글씨를 인식하면 음성으로 읽어주는 형태. 겉옷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한번 고장 나 교체하였다. 지팡이는 더 이상 들고 다니지 않는다.

*문자 판독기의 경우 첨부한 영상에 나오는 기기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F3tcHVESqvs?feature=share)

-소식을 넘어선 절식. 식사를 제안하자면 먹기야 하지만 간이 하나도 되지 않은 음식이나 미음 위주로 먹고 그마저도 먹는 둥 마는 둥… 한다. 고기, 특히 날 것은 질색한다. 평소에는 포도당 캔디를 식사 대용으로 먹는다. 

-선택적 망각증 증세를 보인다. 현재로서는 클라우드 나인에 관한 모든 것, 지하 4층 소각장에서 가루를 만진 행동, 격리실과 시가지의 한복판에서 마주한 ‘첼시’와 ‘마리’의 모습. 세 가지가 해당된다. 

-하루 일과는 훈련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독서를 위해 불규칙적으로 도서관에 출몰하나 몇 권의 도서를 대여한 후 개인실에 박혀 나오지 않는다. 무언갈 같이 하자고 제안하면 따르기는 한다. 

 

그동안,

-15세, 시가지에서의 전투 이후 많은 것이 뒤바뀌었다. 그중 하나로, 더 이상 웃는 미소를 볼 수 없게 되었다.

-16세, 운동을 포기하였다. 관해서 물어본다면 체력이 늘지 않아서요,라고만 대답하였다. 같은 해 가을, 근접전에 대응하기 위해 칼을 다루기 시작하였다. 조심성 없이 다루는 탓에 손에 많은 상처가 생겼다. 

-17세, 이름을 이루는 모든 것들에서 클라우드 나인을 지워냈다. 옷에 붙은 네임 플레이트 위에 검은색 테이프를 붙이고, 개인실 문에 달려있는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이후 클라우드 나인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그게 무엇이냐는 태도를 보여준다.

 

어느 순간부터…

-타인이나 상황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다. 상대가 무얼 하든 무심하게 넘어가고, 이해가 되지 않을 법한 상황에서도 침묵을 선택한다. 다만 한 가지 예외점으로는 전투에서, 특히 13기 2부대가 다치는 일에는 굉장히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 

 

당최 뭐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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