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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ance

[      이능력      ]

[ Form. B / 알파 ]

신체의 일부, 혹은 전체를 곰의 형태로 바꿀 수 있다. 곰으로 변신 후 체력, 완력, 스피드 등이 신체 능력이 인간보다 월등히 높아져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투 시 팔이나 다리를 곰의 모습으로 바꾸어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방식으로 이능력을 운용한다. 곰으로 변신한 후, 다른 보조 무기 등은 손에 쥘 수 없기에 맨몸으로 싸운다. 총이나 검보다 그 자신의 손이 더 강한 무기인데 굳이 들 필요도 없기도 하고.

이능력의 제어가 미숙하여 전신을 곰의 형태로 바꿀 경우 이성을 잃고 날뛰는 증상이 종종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변신을 해제하거나 정신을 잃게 만들어 강제로 인간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타티아나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이능력을 제대로 제어하기 위해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Appearance

[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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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타티아나가 제일 눈에 띄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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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아나 패스터넥|12세|142cm|38kg|4월 9일 生|러시아 쉘터|방어

Status

[      스탯      ]

생명: ■■■■■■■■□□

공격: ■■□□□□□□□□

정신: ■■■■□□□□□□

이능: ■■■■■■□□□□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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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아나 패스터넥 보정.png

Ambiguous Limited Potential Holding: Apo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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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

[      스킬      ]

[ 저를 주목하셔야 할 걸요? / 도발 ]

[ 어쩜, 역시 저 밖에 없다니까요!  / 커버 ]

Personallity

[      성격      ]

::자기애, 자아도취, 넘치는 승부욕, 서투른, 현실적, 허세, ‘고고한 아가씨’이고 싶은::

 

 천상천하 유아독존.

 타티아나를 한마디로 정의하고자 한다면 저 말보다 어울리는 건 없을 테다. 그의 콧대와 어깨는 하늘 높이 솟아있었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오퍼레이션 페라스로 힘을 받아 알파가 된 일, 이능력이 생겨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격이 달라졌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아, 타티아나는 정말 멋져요! 이제 지구는 안전할 거예요. 타티아나가 사도가 되었으니까요! 허리께에 손을 올리고 손등으로 입가를 가리며 호호,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공주님, 아니 아가씨가 되고 싶은 어린 아이였다.

 

 무조건 자신이 1등이어야 했고 모든 걸 잘하는 만능이어야 속이 후련했다. 잘하는 것이 있으면 못 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 누군가가 자신보다 좋은 점수를 받으면 질투심에 휩싸여 일방적으로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집요함을 보여주곤 했다. 적당한 승부욕은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타티아나의 승부욕은 양쪽에 나쁜 영향을 더 주는 건강하지 않은 것이었다. 결국 어른이나 연구원에게 몇 번 주의를 받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모양이다.

 자기애가 넘쳐나고 자신감이 넘쳐나는 성격인 타티아나는 스스로를 3인칭으로 칭하곤 했다. 남들과는 다르다, 자신은 우월하다는 사실을 뽐내고 싶어 했다. 사실은 타티아나가 다른 이들보다 월등히 우월한 편은 아니었고 오히려 평범한 편에 속했음에도 타티아나는 그 사실을 철저하게 부정했다. 타티아나가 뛰어나지 않았다면 오퍼레이션 페라스에 참여하지 못했을걸요?

 

 이런 성격이다 보니 타티아나를 껄끄러워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타티아나는 또래의 아이들에게 까다롭고 귀찮고 시끄러운 녀석이라는 평을 받았다. (물론 그때마다 화를 내며 귀찮게 굴었다) 타티아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타티아나도 싫다며 일부러 타인과 거리를 두고 혼자 움직이거나 어른들에게 응석 아닌 응석을 부렸다. 또래의 아이들이 뭉쳐 다니며 장난치고 웃는 모습을 부러운 듯 바라보곤 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등을 돌려 어디론가 사라진다. 솔직하게 말한다면 타티아나에게도 친구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았다.

ETC

[      기타      ]

타티아나 패스터넥

 스스로를 3인칭으로 부른다. 애칭은 티티이나 친하지 않은 사람이 애칭을 부르면 화를 낸다.

 아가씨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조금 어색하다. 예를 갖추는 듯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말투가 이상하다던지, 자유로운 걸음걸이라던지. 이를 지적하면 또 불같이 화를 낸다.

 좋아하는 것은 홍차(에 곁들여 먹는 과자), 화려한 것들, 칭찬받기, 아가씨와 관련된 것들.

 싫어하는 것은 지저분한 것, 자기를 제치고 1등하는 사람, 자기보다 잘난 사람, 시끄러운 사람….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이 더 많다.

 항상 뾰료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누군가가 잘못했다거나 기분이 나빠 그러는 게 아니라 고고한 아가씨라면 그렇게 해야한다는 타티아나만의 생각이다.

 딱히 취미나 특기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여가 시간마다 뭘 해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함부로 타티아나를 쳐다보지 마세요!

 

 

패스터넥 일가

 러시아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평범한 부모의 밑에서 늦둥이 외동딸로 귀하게 자랐다. 타티아나의 아가씨 성격도 부모님의 작품.

 패스터넥 일가는 악마에 의해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어지러운 바깥과는 다른 세상을 살고 있었다. 재앙이 닥쳤을 때도 운좋게 아무도 죽지 않았고 운좋게 쉘터에 입주할 수 있었다.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아주 불행하지는 않았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여도 그들은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자그마한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그런 가족이었다.

 타티아나는 점점 죽어가는 이 세상에서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 그는 이 세상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마냥 어리고 한심한 바보는 아니었다. 쉘터 안의 주민들이 병원을 제 집처럼 드나들고 배 곪은 사람들이 길바닥에 주저 앉아 흐느끼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다. 패스터넥 가에 이 불행이 닥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걸 타티아나는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었다.

 주변 환경이 좋지 않으면 아이가 일찍 철이 든다고 하던가? 타티아나는 스스로 식사를 차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부모님에게 오퍼레이션 페라스에 지원하겠다 선언했다. 부모님에게 더 오래 예쁨 받고 싶으니 악마를 몰아내고 이 세상을 지키겠다. 그것이 오퍼레이션 페라스에 지원하는 이유였다.

 페라스에 지원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쑥스러워서 그랬는지 “세상을 지키는 게 당연하다.” 라는 짧은 대답을 내놓았다.

 부모님은 막대한 지원금보다 타티아나가 그들의 곁에 있어주길 바랬다. 그러나 딸의 고집을 쉽게 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그의 안녕을 기원하기로 마음 먹었다. 타티아나가 집을 떠난 날 부모님은 조금 많이 울었다고.

 

 

이능력

 타티아나는 비교적 쉽게 이능력을 얻은 편이었다. 실험의 부작용인지 가끔씩 고통이 찾아왔지만 참지 못할 고통은 아니었다. 이를 악 물고 견딘 후에 마주한 이능력은 곰이었다. 곰?! 곰이라구요?! 타티아나는 곰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계속해서 화를 냈다. 타티아나는 곰이 아니라 표범이나 사자가 더 좋단 말이에요! 곰은 아가씨랑 안 어울린단 말이에요! 하며 애꿎은 연구원을 붙잡고 다른 이능력으로 바꿔달라고 떼를 쓰거나 단식 시위를 하기도 했다. (단식 시위는 배고파서 반나절 만에 그만두었다.)

 아무리 화를 내고 떼를 써도 이능력을 바꿀 수는 없었다. 3개월 가량 자신의 이능력을 부정하던 타티아나가 결국 백기를 들고 이능력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여전하다. 그가 받아들일 수 있는 변신의 범위는 팔과 다리 뿐이었다. 그는 전신을 곰으로 바꾼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았고 변신 후 몰려오는 피로감을 달가워 하지 않았다.

 곰의 모습을 한 자신의 신체를 보고 싶지 않아 소매를 길게 늘렸다. 물론 소매 안에 장갑 등 복장은 제대로 하고 있다. 단정한 복장은 아가씨의 기본 소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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